히포크라테스 [Hippocrates]
플로렌스 나이팅게일 [Florence Nightingale]
알버트 슈바이처 [Albert Schweitzer]

박애주의-자博愛主義者[발음 : 바개주의자/바개주이자]
박애주의(博愛主義, Philanthropism)는 모든 인류가 서로 평등하게
사랑하여야 한다는 주의로 정치적·철학적·윤리적인 개념이다.
인간이 부딪치고 있는 모든 현실적인 차별 즉 인종·종교·신분·풍습·이해관계
등의 차별을 초월하고 인간성을 기초로 하여 근심·불행·괴로움 등을 같이
나누려는 인간애를 말하는 것이 보통이다. 말하자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
감정에 그 공통점을 찾으려는 하나의 심리적 사실을 가리킨다. 인간이 가지는
공통의 감정은 장소와 범위에 따라 그 형태가 다르게 나타난다. 단체의
범위에서는 단체정신으로, 집단에서는 연대감으로, 민족의 범위에서는
민족주의(국민주의)로, 국가에서는 애국주의로 나타난다. 이러한 모든 장소와
범위에서의 각 성원은 일정한 공통의 감정을 가진다. 그러한 범위가 인류·
인간이란 범위까지 확대됐을 때 가지는 공통의 감정이 박애정신이라고 할 수
있다. 애국주의나 국민주의도 넓은 뜻을 가지는 말이다. 하지만 애국주의나
국민주의는 그 대상인 조국이나 국민사회 전체로부터 떠나서 다른 종류의
애국주의나 국민주의의 감정을 가질 수 있는 전환성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
다른 종류의 국민주의나 애국주의에 대해서 대립하는 배타성을 지니기 쉽다.
그러나 인간이 전 세계적인 범위에 귀속될 때는 인간인 이상 전환성이나
배타성을 가질 수 없다. 이러한 의미에서 박애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
넓은 의미의 공통감정이다.